코로나19로 역량 강화 절실한 현재 및 미래 크리에이터 위해
글로벌 실시간 3D 개발 플랫폼 제작 선도 기업 유니티 테크놀로지스가 글로벌 교육 콘텐츠 플랫폼 ‘Unity Learn Premium’을 전격 무료화했다. 유니티는 전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누구나 유니티 엔진을 학습해 새로운 도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기존 유료 교육 콘텐츠 Unity Learn Premium을 무료로 전환하기로 했다.
Unity Learn Premium은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실시간 3D 개발 플랫폼인 유니티 엔진의 사용과 활용법을 담은 교육 콘텐츠다. 튜토리얼과 핸즈온 프로젝트, 심화 학습 등 350시간 이상의 다양한 수준별 세부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크리에이터 및 개발자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다양한 노력을 펼쳐 온 유니티는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된 지난 3월, Unity Learn Premium을 3개월간 무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약 3개월간 무려 32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유니티 엔진을 배우고자 하는 많은 관심을 확인한 유니티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실시간 3D 구현 기술 및 최신 기술을 학습할 수 있도록 Unity Learn Premium의 전면 무료화를 결정했다.
Unity Learn Premium은 게임 제작은 물론 최근 각광받는 기술인 AI(인공지능)와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의 최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을 포함한다. 미국의 IT 채용 전문업체인 하이어드(Hired)의 보고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현황(State of Software Engineering)’에 따르면 지난해 AR/VR 기술 수요는 1,400% 증가했으며, 게이밍과 머신러닝 수요는 각각 146%, 89% 증가했다. 유니티는 이처럼 최근 수요가 급증한 최신 기술에 대한 콘텐츠를 제공해 현재와 미래 개발자들의 성공을 지원한다.
대표적인 최신 기술 콘텐츠인 ‘AI 기초(Artificial Intelligence for Beginners)’는 게임 캐릭터 제작에 자주 이용되는 AI 기법을 소개하고 실습하는 과정으로, AI의 작동 방식과 활용 범위부터 더 나은 게임 환경을 위한 프로젝트 활용 방안 등을 알려준다. 중급 과정인 ‘ML-Agents: Hummingbirds’ 과정은 실습과 코드 분석 등을 통해 머신러닝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AI 프로그램이나 게임 등을 개발할 수 있는 머신러닝 SDK인 유니티의 ‘ML-에이전트(ML-Agents)’를 활용해 신경망을 훈련, 벌새가 복잡한 비행 경로를 따라 꽃까지 날아가는 과제를 수행하는 내용이다. 이외에도 ▲AR과 VR의 기초부터 유니티 엔진을 활용한 마케팅 앱, 건설 현장 투어 경험 제작까지 다양한 내용을 배울 수 있는 ‘AR/VR 과정’, ▲유니티 C#을 처음 접하는 이용자의 이해를 돕는 ‘Unity C# 서바이벌 가이드’, ▲AAA급 비주얼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중급자용 과정 ‘고품질 게임 비주얼’ 등이 포함된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Unity Learn Premium의 3개월 무료 전환 후 유니티는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글로벌 상황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미래를 위한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자 하는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에 보답하고자 전면 무료 전환된 Unity Learn Premium을 통해 현재와 미래의 크리에이터들이 역량을 향상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니티의 Unity Learn Premium은 유니티의 글로벌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유니티 코리아의 공식 블로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