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디지털 콘텐츠 시장전망 및 기술개발 전략
한국콘텐츠산업진흥원은 2019년 6월 ‘2018 콘텐츠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113조 2,165억 원으로 나타났다. 부가가치액은 44조 2,298억 원으로 나타나 부가가치율은 39.1%에 이르렀다.
2017년 수출액은 88억 1,444만 달러였으며, 수입액은 12억 436만 달러로 나타나 76억 1,009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보였으며 사업체 수도 10만 5,475개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콘텐츠산업은 2019년에 매출, 수출 모두 ’18년 대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바, 매출액은 ’18년 대비 5.4% 성장한 122.6조 원, 수출액은 8.5% 성장한 81.3억 달러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국내 콘텐츠 산업은 꾸준히 성장하면서 해외 진출에 고무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수출 주도형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게임에 이어 K-POP, 드라마, 영화, 캐릭터, 만화, 출판 등 전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콘텐츠분야는 수년전부터 모바일 기반의 콘텐츠가 주목을 받은바 있는바, 2018년 국내 모바일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23조 3.280억 원으로 조사되었으며, 2016년부터 연평균 11.7%씩 증가하여 2021년 약 31조 5,2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매출 규모가 가장 큰 모바일 게임 분야가 2021년까지 연평균 8.7%씩 견고한 성장을 유지하는 가운데, 모바일 커뮤니케이션과 엔터테인먼트-음악 분야를 제외한 대부분의 분야가 연평균 10% 이상씩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콘텐츠 기술이 주목을 받으면서 사실적인 몰입감 극대화를 위한 몰입형 콘텐츠,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지능형 콘텐츠,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접목하기 위한 융복합 콘텐츠, 콘텐츠의 유통, 콘텐츠 품질/신뢰로 영역이 구분되어 변화하는 콘텐츠 시장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디바이스와 네트워크의 발전으로 OTT(Over-the-top)가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의 대세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도 중요한 트렌드 변화 중 하나이며, 2019년 글로벌 상용화 경쟁이 시작된 5G는 가상현실 등 새로운 콘텐츠 시장과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등 새로운 시장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당사는 최근의 국내외 콘텐츠 시장 동향과 관련 기술 개발 동향 등을 망라하여 조사 분석하여 본서를 발간하게 되었으며, 조금이나마 업무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